고양이 모래, 종류별 후기와 선택 기준
고양이와 함께 살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고민 중 하나가 바로 화장실 환경입니다.
그 중심에는 고양이와 집사의 만족도를 모두 좌우하는 고양이 모래가 있죠.
고양이 모래는 단순한 소모품이 아니라, 고양이의 건강과 위생, 집 안의 청결, 그리고 집사의 관리 편의성까지 모두 연결되는 중요한 아이템입니다.
종류도 다양하고, 각각 장단점이 뚜렷해서 처음 선택할 땐 헷갈리기 쉽습니다.
이 글에서는 대표적인 고양이 모래 종류별 특징과 알려진 후기, 선택 시 고려할 점을 정리해보았습니다.
고양이에게 맞는 모래를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.
✅ 고양이 모래 선택 기준
- 먼지
- 먼지가 많으면 고양이의 호흡기에 해롭습니다. 저먼지 제품을 우선 고려합니다.
- 냄새 차단
- 탈취력이 좋은 모래는 고양이 화장실 냄새를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.
- 응고력
- 단단하게 뭉쳐야 청소가 쉽고, 모래 교체 주기도 줄일 수 있습니다.
- 발 묻음
- 고양이의 발에 잘 묻지 않아야 모래가 집안에 퍼지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.
- 처리 용이성
- 모든 고양이 모래는 반드시 일반 쓰레기로 처리합니다.
환경과 배관 보호를 위해 변기에는 절대 버리지 않습니다.
- 모든 고양이 모래는 반드시 일반 쓰레기로 처리합니다.
🐾 모래 종류별 비교
1. 두부모래
- 장점: 식물성 재료, 비교적 가볍고 냄새 억제력 있음
- 단점: 잘 부스러지며 먼지가 많은 제품도 있음
- 총평: 기호성은 고양이마다 다름, 여름철에는 곰팡이 주의
2. 벤토나이트 모래
- 장점: 강력한 응고력, 탈취력 좋음
- 단점: 무겁고 먼지가 많을 수 있음
- 총평: 가장 대중적이고 안정적인 선택지
3. 우드펠렛(펠렛 모래)
- 장점: 먼지가 거의 없어 호흡기 걱정 적음
- 단점: 응고되지 않으며 일반 모래보다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걸림
- 총평: 민감한 아이에게 고려할 만한 선택지
✅ 한국에서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는 모래 브랜드
1. Dr. Elsey’s (닥터엘시스)
- 구매처: 쿠팡, 스마트스토어, 해외 직구몰
- 비고: 병행수입 제품 많지만 리뷰 많고 인기 있음
2. Cat’s Best (캣츠베스트 오리지널)
- 구매처: 쿠팡, 스마트스토어, 네이버 쇼핑
- 비고: 국내 대형몰에 거의 다 입점
3. World’s Best Cat Litter
- 구매처: iHerb, 쿠팡, 펫프렌즈 등
- 비고: 직구도 가능하지만, 국내 유통 많음 (가격은 다소 높은 편)
⚠️ 구매가 어렵거나 직구 비중이 높은 브랜드
4. Boxiecat
- 구매처: 일부 해외 직구 사이트, 희소한 국내 유통
- 비고: 품절 잦고, 정기 구매 어려움
5. Tidy Cats (타이디캣)
- 구매처: 미국 아마존, iHerb, 일부 병행몰
- 비고: 국내 유통 거의 없음. 직구나 대형 수입몰 이용해야 함
🔄 모래 교체 시기
- 응고형 모래(두부, 벤토나이트 등)
→ 한 달에 한 번 전체 교체,
다만 오염된 모래는 매일 부분적으로 제거합니다. - 비응고형 모래(우드펠렛 등)
→ 2주~3주에 한 번 전체 교체.
소변과 접촉해 가루로 부서진 부분은 수시로 걸러내야 합니다.
※ 고양이 수나 사용 환경, 냄새 상태에 따라 교체 주기는 더 짧아질 수 있어요.
화장실 냄새가 심해지거나 모래 상태가 나빠지면 즉시 교체해주세요.
📌 모래 교체 시 팁
- 기존 모래에 새 모래를 조금씩 섞어 천천히 바꾸세요. 고양이는 환경 변화에 민감합니다.
- 고양이 수보다 많은 수의 화장실을 마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.
- 알러지나 발바닥 자극이 보이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세요.
✅ 결론
고양이 모래 선택, 우리 집 고양이에게 맞는 게 중요해요
고양이 모래는 모든 고양이에게 딱 맞는 정답이 없어요. 가장 중요한 건 ‘우리 고양이에게 맞는 모래’를 찾는 거랍니다.
저는 처음에 벤토 모래를 사용하다가 두부 모래로 바꿨고, 지금은 두 가지를 섞어서 쓰고 있어요. 다행히 우리 고양이는 먹을 때는 까다롭지만, 모래는 비교적 잘 적응해줘서 다행이에요.
하지만 모래가 맞지 않으면 화장실을 잘 가지 않아서 고생한 적도 있었어요. 고양이 건강에 특히 신장이 중요하니, 화장실 청결과 모래 상태를 꼼꼼히 체크해야 해요. 소변이 응고된 모래나 배설물 상태를 보고 이상 신호를 발견할 수 있답니다.
저는 무향 모래를 선택했어요. 청소가 편한 것도 좋지만, 고양이가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래가 가장 좋아요.
모래는 꼭 한 달에 한 번은 교체해 주세요.
그리고 꼭 기억하세요! 고양이 모래는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하며, 변기에 버리면 막힘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.
📝 참고 팁
- 민감한 고양이는 무향 제품을 우선 고려하는 것이 좋아요.
- 고운 입자는 발에 잘 붙지만, 발바닥 예민한 아이는 선호할 수 있어요.
- 우드/식물성 모래는 먼지 적고 가볍지만, 고양이에 따라 응고력이나 감촉을 싫어할 수 있어요.
'고양이' 카테고리의 다른 글
고양이 물그릇 하나로 달라지는 건강 관리 (2) | 2025.06.06 |
---|---|
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고양이 화장실, 어떻게 골랐을까 (2) | 2025.06.05 |
고양이 사료 고르는 기준, 이렇게 정했어요 (3) | 2025.06.04 |
고양이 중성화, 성격도 변할까? 우리 집 고양이 리얼 후기 (2) | 2025.06.02 |
고양이 예방접종, 내 새끼 아프지 않게 하려면 꼭 알아야 해요 (5) | 2025.06.02 |
댓글